[헤럴드경제=이슈섹션] 11월의 첫날인 1일 인천공항으로 반가운 손님이 온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밝힐 ‘뜨거운 심장’ 성화가 항공편으로 오전 10시께 개최국 한국에 첫발을 들인다.
인천대교 게이트부터 시작될 국내 첫 성화 봉송을 누가 할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배우 배수지와 MC 유재석이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유영과 함께 첫 봉송주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31일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 코카콜라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유영과 MC 유재석, 배우 배수지가 성화 봉송 첫 루트인 인천대교 구간 주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성화 봉송 레이스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국을 달린 후 내년 2월 9일 평창 성화대에 자리를 잡는다.
성화를 인수하기 위해 출국했던 김연아로부터 처음 성화봉을 받을 주자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샛별 유영이다. 그는 지난해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김연아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깨며 2022년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떠오르는 국가대표 선수다. 유영은 성화봉을 들고 약 200m를 달린 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성화를 봉송하기로 한 유재석에게 넘겨준다.
유재석은 지난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 중 펼쳐진 성화봉송 주자 되기 게임에서 이겨 코카콜라의 추천을 받아 성화봉송 주자가 됐다. 유재석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이 서포터즈가 돼 달릴 예정이다.
배우 배수지도 ‘올림픽의 열정’을 나르는 일에 동참하며, 이 밖에도 차두리 축구대표팀 코치와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기적같이 깨어난 신영록이 오는 11월 4일 부산레이스를 달릴 예정이다.
앞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성화의 불꽃을 담아갈 안전램프가 안전하다는 걸 더 확실히 보여주고자 비행기 이코노미석에 실어 운송할 예정”이라며 “국내 성화 봉송주자는 국내외적으로 의미 있는 인물, 다문화·소외계층, 전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 있는 인물을 고르고 다양하게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창의 불꽃’ 성화는 1일부터 101일 동안 남북한 인구 총인원을 상징하는 7500명의 성화주자들이 전국 17개 시ㆍ도를 달릴 예정이다.
한편 평창올림픽 입장권도 11월부터 서울과 강원도, 공항, KTX 역사 등 전국 현장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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