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분기 406건 기록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기업들의 인수합병(M&A) 규모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29일 한국M&A거래소(KMX)는 올해 1~3분기까지 M&A는 주권상장회사 223건(54.9%), 비상장 주요기업 183건(45.1%) 등 전년동기보다 17.3%(60건) 증가한 406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M&A에는 ▷합병 ▷주식(경영권)양수도(구주 인수) ▷제3자배정 유상증자(최대주주 변경 수반, 신주 인수) ▷중요 영업양수도 ▷공개매수 ▷포괄적 주식교환ㆍ이전 등이 포함됐다. 한국M&A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양수도 등은 기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간 M&A를 제외한 실질적 M&A만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M&A방법으로는 주식양수도(174건, 42.9%), 합병(122건, 30.0%), 제3자배정 유상증자(56건, 13.8%) 순으로 건수 비중이 높았다. 이는 합병(148건, 42.8%), 주식양수도(92건, 26.6%), 제3자배정 유상증자(59건, 17.1%) 순으로 건수 비중이 높았던 지난해 1~3분기와 대비된다.
또 주권상장회사의 M&A건수 비중은 지난해 1~3분기보다 7.2%포인트 낮아진 54.9%(223건)를 기록한 반면, 비상장 주요기업 M&A 건수 비중은 7.2%포인트 증가한 45.1%(183건)를 기록했다.
M&A 금액 면에서도 전년동기보다 올해 1~3분기 금액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7년 1~3분기 중 주권상장회사는 18조725(68.3%), 비상장 주요기업은 8조3706억원(31.7%)의 M&A 금액을 기록, 총 26조4431억원의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M&A금액(24조 1103억원)보다 2조3328억원(9.7%) 증가한 수치다. 주식양수도가 9조5413억원(36.1%), 합병이 5조9728억원(22.6%) 규모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물류ㆍ유통ㆍ운수(12.3%), 기계ㆍ금속ㆍ제강(11.8%), 소프트웨어(SW)(10.1%) 등 3개 업종의 건수 비중이 10% 이상을 기록했다. 전자ㆍ전기ㆍ가스(13.6%), 물류ㆍ유통ㆍ운수(13.3%), 기계ㆍ금속ㆍ제강(13.0%) 등 3개 업종의 비중이 10% 이상인 2016년 1~3분기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M&A거래소 관계자는 “물류ㆍ유통ㆍ운수 업종 등은 구조조정 등 목적으로 M&A 적극 추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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