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플랫폼ㆍ광고 매출↑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네이버(NAVER)가 올해 3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8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CLSA,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자리잡고 있다.
네이버가 전날 공시한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27000원과 31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5%, 10.6% 증가했다. KB증권(100만원→105만원)과 NH투자증권(95만원→100만원) 등 증권사들은 이날 네이버가 ‘깜짝 실적’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려잡았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 2947억원을 5.9% 웃도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성과형 광고매출 증가에 의한 라인의 실적 성장, 캠프모바일 같은 기타 자회사의 적자 폭 축소, 비즈니스플랫폼 매출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라인(LINE)의 실적도 기대치를 웃돌며 네이버 연결기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투자와 비교하면 부진한 단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는데, 3분기 호실적으로 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기술 플랫폼 회사로 진일보하려는 네이버의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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