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형 아이폰 발매에 맞춰 중국 내 새 애플스토어를 오픈한다.미 애플 전문 블로그 컬트오브맥(Cult of Mac)은 5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신형 아이폰 발매 직전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에 새로운 애플 스토어를 개점한다고 보도했다.새 애플 스토어는 닝보 최대 중심 쇼핑몰인 톈이(天一)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오픈은 이달 16일 오전 10시로 알려졌다. 애플에 따르면 이 새 애플스토어의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애플은 지난 2008년 중국 베이징에 중국 내 애플스토어 1호점을 개설한 이후 점포수를 늘려가고 있다. 2015년 초에는 한꺼번에 5개 점포를 늘렸고 올해들어서도 지난 1월 윈난성(雲南省) 쿤밍(昆明)시에 애플 스토어를 신설한 바 있다. 애플이 이번 닝보점을 오픈하면 중국 내 애플 스토어 수는 총 41곳이 된다.애플은 오는 12일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개최하고 아이폰8을 포함한 애플워치 시리즈3, 제5세대 애플TV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아이폰8과 관련해서는 현재 15일 예약 접수가 시작되고 22일 발매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맥루머스는 이번 닝보점 오픈 시기가 차기 아이폰 출시 직전이어서 중국 내 아이폰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지적했다.실제 중국 내 아이폰 판매가 최근들어 주춤하고 있지만 이번 아이폰8로 다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투자은행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의 케이티 휴버티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말 "월가가 중국 시장에 대해 근본적으로 오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아이폰8이 현재 애플이 고전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도 큰 활약을 할 것으로 예고했다. 월가가 현재 2018년도 아이폰 판매에 대해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휴버티는 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이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게 바로 '중국 시장'이라고 휴버티는 지적했다.그는"중국 소비자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맥에 2,000 달러 이상 지불하는데 저렴한 스마트 폰을 휴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중국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사지 않았던 건 지난 3년간 디자인과 외형이 거의 변하지 않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즉, 중국 사용자들이 아이폰의 '변화'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