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31일 경기에서 ‘경기장이 시끄러웠다’고 발언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김영권(28, 광저우)이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영권은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취재진에 “경기장 함성이 워낙 커서 선수들끼리 소통이 잘되지 않아 연습한 걸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당시 6만여 ‘붉은 악마’ 관중이 한 마음으로 응원한 것을 오히려 탓하는 것으로 여겨져 팬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논란이 커지자 1일 김영권은 축구대표팀 관계자를 통해 사과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화난 누리꾼들은 그의 SNS를 방문해 비난글을 남기고 있다.
특히 그가 국가대표팀의 선수 대표격인 주장을 맡고 있다는 점이 누리꾼들의 화를 더욱 키우는 모습이다.
이에 김영권은 오는 6일 월드컵 축구예선 마지막 경기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 경기를 위해 출국 전 다시 한 번 사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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