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 호흡하는 소통의 장 -소유보다 경험 중요시하는 2030 대상 -낭만ㆍ추억 제공, 체험형 마케팅 각광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식품업계가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과 호흡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와 외식업계는 페스티벌에 후원에 적극 나서는 물론, 직접 행사를 열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서울 건국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치킨과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한여름밤의 ‘네네치킨 치맥 페스티벌(이하 네치페)’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해 자정 무렵까지 이어진 ‘네치페’에는 400여명의 고객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흥이 넘치는 디제잉 파티와 함께 네네치킨 광고 모델인 오마이걸의 무대에 호응하며 여름밤 무더위를 씻어냈다.
이밖에도 네네치킨이 푸드트럭에서 직접 튀겨 나눔한 핫블링, 크리미언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겼다. 또 다트게임, 인형 뽑기, 포토존 등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열대야를 날리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7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개막 클래식 공연을 후원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국제 문화축제인 ‘2017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10일부터 4박 5일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발달장애 예술가에게 공연기회와 예술 수업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당사자와 가족들이 음악으로 치유받는 뜻있는 자리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오는 26일 커피 페스티벌을 연다. 엔제리너스 명동시티호텔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커피 스토리텔러인 ‘샤샤 세스틱’과 함께 한다. 샤샤 세스틱은 2015 호주 내셔널 챔피언과 같은 해 WBC(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챔피언이다.
1부 행사로는 샤샤 세스틱과 함께하는 스페셜한 커피 이야기가, 2부 행사로는 엔제리너스커피 신규 블렌딩 원두를 이용한 스페셜 시그니처 음료를 시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디야커피는 다음달 1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이디야 뮤직페스타(7th EDIYA MUSIC FESTA)’를 개최한다.
힙합레이블 AOMG의 수장인 박재범과 올 가을 컴백을 예고한 에픽하이 등 국내 힙합씬을 이끄는 뮤지션들이 파워풀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라이브의 신 이은미, 이적이 함께하고 다비치 ‘팬텀싱어’의 출연진도 무대 오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2030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체험형 마케팅이 활발하다”며 “한 번의 가격할인 보다 한 번의 특별한 추억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를 더욱 각인시킬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