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건강 특화 ‘개울도서관&건강센터’ 개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민선6기 출범과 함께 1동 1도서관 사업을 추진해 온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7번째 공공도서관 ‘개울도서관&건강센터’를 오는 12일 문 연다. 그간 천문, 음악, 영어, 문학 등 테마별 도서관을 조성해 온 구는 이번엔 ‘건강’ 테마를 도서관에 입혔다.
10일 구에 따르면 양천구 중앙로 52길에 들어선 개울도서관&건강센터는 지상3층 연면적 669.84㎡ 규모다. 총10억8000여만원을 들여 기존 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추가 활용하고 체력단련실을 건강센터로 리모델링했다.
1층에는 유아자료실, 어린이 프로그램실과 야외휴게실이 설치돼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야외휴게실인 ‘이야기뜰’은 엄마들이 육아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2층엔 멀티미디어실, 프로그램실이 있다. 이 곳엔 건강서적을 비롯한 다양한 도서가 구비되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실 한쪽 벽면은 도서관의 이름답게 개울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했고, 드라이허브(포푸리)를 전시하여 마치 숲속 개울가에 와서 책을 읽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헬스장으로 운영되던 3층엔 건강센터가 들어섰다. 노화ㆍ통증ㆍ장애 등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유산소 순환운동기, 근력 및 균형감각 증신을 위한 전신교차진동 운동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시ㆍ지각 반응 능력 평가와 훈련을 위한 인지증진 시스템도 도입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체력단련실을 넘어 예방적 차원의 건강관리와 과학적인 신체리듬 조절까지 가능해진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운영은 양천구 보건소에서 직접한다.
또한 계단에는 걷기의 올바른 자세, 계단을 오를 때마다 소모되는 칼로리, 건강수칙 등 유익한 건강정보를 시각적 요소까지 가미했다.
개관식은 12일 오후 4시30분에 진행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개울도서관&건강센터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해 줄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 곳을 이용하며 책은 물론 직접 경험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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