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인기 해외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베트남과 대만에서 우리나라 사람의 카드 사용 증가율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가 자사 고객들의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외 카드 사용 건수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베트남과 대만이었다.

20대에선 대만과 베트남 그리고 일본에서 카드 사용 증가율이 높았다. 20대 남성은 대만에서 사용 건수가 127% 늘어 1위였고 일본(103%), 싱가포르(95%), 베트남(94%) 순으로 많이 늘었다. 20대 여성은 베트남이 109%로 1위였고 일본(90%), 대만(88%) 순이었다. 30대와 50대에서도 베트남 선호 현상은 뚜렷했다. 30대 여성의 해외 카드 사용 지역별 증가율을 보면 베트남이 50%로 가장 높았고 마카오(34%), 대만(2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30대 남성도 베트남과 대만에서 카드 사용 증가율이 각각 41%를 기록했다.

40대 남성은 마카오의 증가율이 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베트남(27%), 일본(20%), 대만(17%) 순이었다. 40대 여성은 대만(49%), 베트남(42%) 순이었다. 60대 남성은 뉴질랜드가 25%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같은 연령대 여성은 베트남(25%), 대만(20%) 순이었다.

박원학 신한카드 트렌드 연구소 차장은 “베트남과 대만이 TV에 자주 노출되면서 주목을 받았고 물가도 싸고 지리적으로 가까워 여행객이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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