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김상호가 술에 얽힌 특별한(?) 기억을 끄집어냈다.김상호는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15주년 특집 사우나 리턴즈 편에서 "술을 마시다 수중에 첫차를 탈 500원이 남았다. 2시간 정도 남아 혜화동 로터리에 누워있는데 택시가 한 대 다가왔다"고 말했다.김상호는 "택시비가 없어서 '돈 없어서 안 타요'라고 했는데 기사가 차에서 내려거 걸어오더니 어딜 가냐고 물어 미아삼거리라고 했더니 태워준다고 했다"며 "돈 없어서 괜찮다고 거절했다. 그때 제 손을 잡고 끄는데 힘이 장난 아니었다"고 회상했다.이어 "뭔가 낌새가 이상했는데 제가 그때 술 때문에 몸도 가누기 힘든 상황이라 정말 큰 일 날 뻔 했다"며 "다행히 마침 그때 같이 술 마시던 친구가 다가와 '아저씨,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하니까 택시기사가 조용히 사라졌다. 정말 무서웠다. 내가 술에 취해 있으니 뭐라도 해도 되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