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무역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체 시장을 찾기 위한 노력도 본격화되고 있다.

KOTRA(사장 김재홍)는 16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개최, 김재홍 사장과 8명의 서남아지역 무역관장은 인구 17억명의 거대 서남아시장의 기회요인과 선점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모색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서남아지역은 2019년까지 평균 7% 이상의 고도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인도는 2017년에 브릭스 국가 중 가장 높은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투자 유입액도 지난 15년간 연평균 12% 증가했다.

인도를 중심으로 한 서남아 시장의 기회 요인은 소비재시장 확대, 제조업 육성, 그리고 인프라 프로젝트 기회로 꼽힌다. 중산층이 1억8000만명에 이르고 청년과 여성이 소비주체로 부상하면서 인도 소비재시장은 급속히 확대 중이다. 또한 인도 정부는 고용문제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메이크 인 인디아’로 대변되는 제조업 육성 및 산업고도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맥킨지는 100만명 이상의 도시 69개가 2025년까지 민관협력(PPP)으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인도 인프라 시장에 기회가 많다고 봤다.

이러한 기회요인을 선점하기 위해 KOTRA는 ▷공공조달,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소비재 같은 유망분야 진출 모멘텀 조성 ▷현지 전략육성산업(스마트시티, 인프라) 및 미래성장산업(친환경)과의 연계로 수출동력 확보 ▷진출기업 리스크 관리 강화와 경제협력을 통한 지속적 수출성장 기반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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