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8, 공개 2주 앞...판매량 갤S7 넘을지 촉각 -아이폰8도 반격, “아이폰8, 갤S8보다 매력적” 관측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의 공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라이벌인 애플 ‘아이폰8’과의 경쟁구도가 벌써부터 팽팽해지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S8’과 애플 ‘아이폰8’의 예상 성능과 판매량 전망이 속속 이어지면서 두 제품의 라이벌 구도도 고조되고 있다.
당장 공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 ‘갤럭시S8’은 갤럭시노트7의 단종 사태를 딛고 오랜만에 출시되는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만큼, 판매량에 촉각이 모아진다.
삼성전자는 갤노트7 사태로 지난해 4분기 5년 만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7.7%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미세한 차이로 애플(17.8%)에게 밀렸다. 때문에 이번 갤S8의 판매량에 세계 시장 1위 탈환이 달려있다.
시장에서는 ‘갤럭시S8’과 ‘S8플러스’가 갤럭시S7 시리즈의 판매량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8의 연간 판매량은 6000만대로 예상한다”며 “갤럭시S7보다 많이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갤럭시S8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큰 변화를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7 판매가 줄어드는 시점이라 좋은 성과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반기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8’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밍궈치 홍콩 KGI증권 연구원은 갤S8과 아이폰8의 경쟁에서 아이폰8의 우세를 점쳤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8이 더 주목 받을 것”이라며 “삼성과 애플의 경쟁이 치열해져 갤럭시S8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갤럭시S8은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18대9 화면비율을 채택할 전망이다. 인공지능 ‘빅스비’를 비롯해 홍채, 지문인식 등이 탑재되고 물리적 홈버튼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폰8’도 베젤을 줄일 풀 디스플레이에, 증강현실(AR) 기능이 탑재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