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이 오는 2018년 동계 올림픽 이후 강원FC 홈구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원도개발공사는 그간 동계스포츠 메카로 위상을 높인 알펜시아 스키점핑 타워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해왔다. 대회나 국가대표 훈련 기간이 아니면 시설을 활용할 방안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역간 운영비도 14억원에 달해 전망대 수입도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올해 강원FC가 K리그 클래식(1부)로 승격된 뒤 스키점핑 타워 앞 공간을 축구장으로 활용하면서 올림픽 후에도 활용할 길이 열렸다. 지난 11일 이곳에서 열린 강원 FC 홈 경기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축구팬 5000여명이 몰려 올림픽 이후 축구장으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강원개발공사는 챌린지 리그 당시 잔디 상태가 축구경기에 전혀 문제가 없고 축구경기를 통해 평창 올림픽을 널리 알릴 수 계기가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강원FC 입장에서는 돈을 들이지 않고 새로운 구장을 하나 확보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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