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면 못먹어’ 한정 메뉴 봇물 -요토 (YOTO: You Only Taste Once)로 소비심리 자극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만 붙으면 들썩 거리는 사람 꽤 많다.

별 관심이 없다가도 ‘~까지만 한정판매’라는 말을 들으면 호기심이 커지기 마련이다. 이런 심리를 저격해 디저트 업계가 한정메뉴를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 트렌드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를 패러디해 요토(YOTO:You Only Taste Once)를 내걸었다. ‘한 번뿐인 인생’이 아니라 ‘한 번뿐인 맛 ’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한정 메뉴다.

시카고 수제 팝콘 브랜드 가렛팝콘샵은 지난 발렌타인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초코카라멜크리스프’에 이어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화이트초코카라멜크리스프’를 출시했다. 기존 인기 메뉴인 카라멜크리스프에 수제 화이트 초콜릿을 입힌 메뉴다. 크렘 브륄레 맛이 나는 카라멜크리스프의 바삭한 식감과 초콜릿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한정 메뉴와 함께 ‘핑크틴’과 ‘플래티넘틴’ 또한 시즌 한정 틴으로 선보여 화이트데이 시즌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가렛팝콘샵에 따르면 ‘초코카라멜크리스프’ 출시 후 쿼트틴 판매량이 전월대비 137%(약 2.4배) 상승했다.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프랑스 고급 디저트 ‘에끌레어’를 초콜릿으로 표현한 ‘에끌레어 다무르 콜렉션’을 한정 제품으로 선보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사라조 프리덴’이 제작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차별화 했다. 고디바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초콜릿 기프트 구매 고객에게는 메시지 카드를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로맨틱한 감성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의 핑크 장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설빙은 역대급 빅 사이즈 신제품 ‘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은 설빙 특유의 빙수 위에 ‘오레오’를 쌓아 올린 초콜릿 디저트 메뉴다.

DESSERT39(디저트39)가 빨라진 딸기 출하 일정에 맞춰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생딸기 수제 티라미수’는 품절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다. ‘딸기 티라미수’는 커피를 적신 빵과 마스카포네 크림 치즈 위에 딸기를 올린 시즌 메뉴로 생딸기 16개가 통째로 올라간 비주얼이 SNS서 큰 화제를 모았다.

스타벅스는 2월, 봄 프로모션 음료로 ‘슈크림라떼’를 내놨다. 라떼 위에 바닐라빈을이 첨가된 슈크림을 얹은 음료다. 이는 SNS를 타고 단숨에 힙한 메뉴로 등극,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잔이 판매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20일까지 판매하려던 기간을 연장하려고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