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대세에 안주해 대의를 회피하고 세몰이에 전념하고 재벌 스타일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정권을 다 잡은 양 국무위원 추천권을 당이 갖겠다며 잔치판 벌이는 정치는 모두 국민 염원을 배신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탄핵 이후 정국 상황에 대해 “오만과 패권을 금하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며 “격동의 시기의 대한민국, 특히 정치인은 3금(禁) 3필(必)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3금으로 ▷분노의 정치 ▷과거로의 회귀 ▷오만과 패권을, 3필으로는 ▷통합 정치 ▷미래로 전진 ▷새로운 도전과 혁신 등을 제안했다.
그는 “무엇보다 분노의 정치를 금하고 반드시 통합의 정치를 추구하자고 정치권에 제안한다”며 “분노의 정치는 보복으로 이어지고 분열의 정치로 귀결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촛불이든 태극기든 모두가 다 대한민국이다. 이제 포용과 통합을 해야 할 때”라며 “변화의 열망이 터져 나온 지금 도전과 혁신의 불길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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