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부터 약 1년간 우수 대학생과 청소년을 잇는 ‘시대나눔 학습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와 서울시립대,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 한다. 대학생은 시립대가 추천하며, (사)점프는 활동을 지원한다. 구는 멘토링 참여기관 연계와 사업홍보 등을 맡는다.

작년에는 대학생 40명이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수련시설 등 8개 학습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청소년 160명과 멘토ㆍ멘티 관계를 맺었다. 대학생 1명이 청소년 3~4명을 담당했다

발대식은 이날 시립대에서 연다. 정원오 구청장과 원윤희 시립대 총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대표 등이 참여한다. 작년 활동했던 대학생에 수료증을 전달한 후 사업설명 등 순으로 진행한다.

올해 대학생들은 구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시설 등 160명 청소년 대상으로 매주 2~3회 핵심교과과정을 지도한다. 1년 이상 만나며 고민상담과 캠퍼스 투어, 체험활동 등도 병행한다.

대학생들도 활동을 통해 장학금을 받는다. 성숙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우리 사회가 안타깝다”며 “저소득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와 정서적 안정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