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 1차 수사기간 만료를 앞두고 일요일인 26일 이틀째 고강도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피의자로 입건된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도 특검에 나와 박근혜-최순실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는다.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48분께부터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을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여전히 뇌물공여 혐의를 부인하나’, ‘최지성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차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이달 17일 구속된 이 부회장은 18∼19일, 22일, 전날에 이어 구속 이후 5번째로특검 사무실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씨와 공모한 박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 막바지까지 보강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구속 기간을 다음 달 8일까지로 연장했다. 그러나 수사 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이달중 이 부회장을 구속기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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