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교육>엔터 순 할인 선호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체크카드 사용 시 가장 필요한 혜택으로 대중교통 할인을 꼽았다.

15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대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체크카드 혜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중교통 할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0.4%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생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S20체크카드’와 ‘KB국민노리체크카드’ 등은 월 할인한도 내에서 최대 10%의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을 해주고 있다.

2위는 교육할인(16.3%)이 차지했다. 취업준비를 위해 토익 등 학원이나 서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최근 체크카드들은 학원 수강료나 토익 응시료 할인ㆍ캐시백 등 교육 혜택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추세다. 교육 특화 체크카드인 ‘KB국민 훈체크카드’의 경우 학원업종 7%, 서점업종 5%할인을 제공한다.

영화나 놀이공원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할인(11.8%)은 3위에 올랐다. 대다수의 체크카드들은 놀이공원에서 최대 50%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영화관에서 혜택이 큰 체크카드로는 ‘IBK참!좋은 친구 체크카드’(4000원 할인) 등이 있다.

이밖에 통신요금 할인(8.2%), 커피전문점 할인(7.7%), 온라인쇼핑 할인(6.1%), 편의점 할인(5.9%) 등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패스트푸드나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외식할인(3.6%)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최근 대학생들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체크카드의 출시와 함께 제공하는 혜택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다만 대부분의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금액에 따라 월 할인 한도금액이 결정되는 만큼 본인의 소비금액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고릴라가 자사 웹사이트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지난 2주 동안 1161명이 참가했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