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는 다음달부터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1회 해외마케팅대행 지원사업’을 추진, 14일부터 28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마케팅대행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관리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통상사무소(GBC)’를 활용해 자력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현지 전문가들이 바이어 발굴부터 거래성약까지 마케팅 전반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GBC가 중소기업들의 ‘지사(支社)’ 역할을 대신해주는 셈이다.

신청 대상지역은 GBC가 위치한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LA, 베트남 호치민, 중국 상하이·션양·광저우 등 6개국 8개소이며, 올해 총 180개의 기업을 지원한다. 또 오는 4~5월에는 중국 충칭과 이란 테헤란에 GBC를 추가 개소해 지원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4월 중 참가기업 모집 한다.

선정된 기업은 GBC의 현지 마케팅 전문가를 통한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을 거쳐 거래 성약까지 밀착지원을 받게 된다. 현지에서 운영되는 유명 전시회에 GBC가 기업을 대신해 참가해 바이어 발굴에 나선다. GBC 사무소 전시장에서의 제품 전시 기회와 각종 행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 등도 함께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