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ㆍRPG양산 뉴파워프라즈마
-해상통신안테나 인텔리안테크
-삼성 3D낸드 등 투자확대 수혜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전방산업으로 하는 뉴파워프라즈마와 마이크로프랜드, 인텔리안테크 등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지난해 4분기에 상장한 새내기주에 해당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삼성의 3D 낸드 투자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 계획, 중국 CSOT, HKC의 11세대 LCD 투자 발표 덕분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상장된 뉴파워프라즈마는 국내 유일의 고주파 플라즈마 핵심부품 업체로, 플라즈마를 활용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의 세정핵심장치(RPG)와 전원장치를 생산한다. RPG는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미세 파티클을 제어하는 플라즈마 세정장치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원장치의 경우 RPG보다 더 시장규모가 크다. 디스플레이 시장이 2배, 반도체 시장이 6배 가량 RPG 시장 규모를 뛰어넘는다. OLED 투자확대에 따라 디스플레이 전원장치 시장은 지난 2015년 30%에서 지난해 상반기 74%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마이크로프랜드는 반도체 검사용 프로브카드 제조 업체로 지난해 12월 상장됐다. 프로브카드는 웨이퍼와 시험 장비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해 웨이퍼 안에 있는 칩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는지 사용되는 소모품이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해지면서 프로브카드 제조에도 반도체를 만드는 식각 등의 방법을 사용한 미세전자제어기술(MEMS)공법이 사용되는데, 마이크로프랜드는 국내 유일 MEMS 프로브카드를 제조한다.
지난해 10월 상장된 인텔리안테크는 해양 위성통신 안테나 시스템과 단말기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상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이 오는2020년까지 연 평균 8.1%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고속위성통신 안테나 설치 선박이 13%(2015년 기준) 수준에 불과해 전방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인텔리안테크는 세계 1위 위성통신 사업자인 Inmarsat를 포함한 전세계 450개 이상의 위성통신 사업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뉴파워프라즈마, 마이크로프랜드, 인텔리안테크 등은 전방 산업의 성장, 독보적인 기술력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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