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훈 기자]구제역 확산에 직격탄을 맞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우 도매가가 열흘새 15.3% 오르며 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 도매가는 오르지만 손님이 줄 우려에 섣불리 소매가 인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만 간다. 북적이던 사거리엔 물건 배달을 위한 오토바이의 경적소리도 들리지 않고 옥신각신 한 푼이라도 깍을려는 손님들의 애교 섞인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