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ㆍ사진)는 오는 23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교복 물려주기 알뜰장터’를 연다고 13일 소개했다.

이날 셔츠와 바지, 조끼, 스커트, 블라우스 등 교복을 1점당 1000원에 판다. 코트는 1점당 1만원 선이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잔여물량은 ‘아름다운가게’ 삼선교점에 기증한다. 재사용과 재순환 등을 통해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알뜰장터에는 관내 석관중, 고명중, 성신여중, 종암중, 한성여중, 북악중, 동구여중, 홍대부중, 월곡중, 서울부중 등 중학교 10곳이 참여한다. 홍대부고, 성신여고, 용문고 등 3개 고등학교도 함께 한다. 참여 학교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알뜰장터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소비문화를 심어줄 것”이라며 “교복구입 부담도 덜어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에도 교복물려주기 알뜰장터를 열었다. 1550점 교복을 기증받았다. 판매수익금 약 70만원은 전액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