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한국농어촌공사가 아프리카 서북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세네갈의 농업개발 프로젝트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정승 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주한 세네갈대사관에서 마마두 은자이(Mamadou Ndiaye) 대사를 만나 양국 간 농업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은자이 대사는 이 자리에서 세네갈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종합개발사업’에 농어촌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으며, 특히 농업분야 민관협력사업(PPP)에 한국 민간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업 플랫폼(Agricultural Platform) 사업과 쌀 생산 증대를 위한 관개시설 확충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희망했다고 농어촌공사는 설명했다. 세네갈은 연간 80만톤의 쌀을 수입하고 있다.
정승 사장은 농어촌공사가 한국의 쌀 자급달성과 선진 농어촌건설을 이끌었으며, 1967년 베트남 농업개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3개국 130개 해외사업을 완료해 개도국의 농업발전에도 힘써왔음을 강조하며 세네갈 농업개발에도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정 사장과 은자이 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해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한국정부의 지원과 민간기업 참여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세네갈 농업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2009년 전 세네갈 대통령 압룰라에 와드(Adulaye Wade)이 공사를 방문한 이후 농업 및 수자원 관련분야에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승 사장은 “세네갈의 농업 잠재력과 공사가 보유한 농업개발 기술의 접목으로 세네갈 농업발전을 도모하고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네갈과 농업분야 교류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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