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 아파트 분양 포문은 ‘방배아트자이<조감도>’를 내세운 GS건설이 연다.
강남권 주택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5년 만에 방배동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인 만큼 올 한해 강남권을 물론 전반적인 분양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4일 GS건설은 방배3구역(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원)을 재건축한 방배아트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15층 아파트 5개동 규모로, 총 353가구 가운데 96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25가구 ▷84㎡ 63가구 ▷128㎡ 8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방배아트자이는 강남에서 유일하게 회사 자체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을 실시하고 지난해 12월 분양보증을 받아 잔금대출 규제도 받지 않아 강남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3798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내에는 ‘워터엘리시안가든’과 ‘자이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놀이ㆍ휴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자이만의 커뮤니티 센터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도 마련된다. 단지에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룸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또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 서초동 대법원과 법조타운, 강남역까지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우수한 학군도 빼놓을 수 없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사업부지 반경 1㎞에 서울고, 상문고, 동덕여고, 서초중, 이수중, 방일초, 신중초등학교 등 명문 초ㆍ중ㆍ고교들이 위치하고 있다.
이상국 방배아트자이 분양소장은 “방배동은 반포, 잠원, 압구정, 개포동보다 집값이 싸고, 재건축ㆍ재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신흥 부촌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고 말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방배아트자이는 강남 지역 재건축 시장 시험대”라며 “투자 관망세 속에 실수요자 위주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배아트자이의 청약일정은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23~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에 위치한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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