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한국항공우주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일 주가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4% 오른 6만8300원에 거래중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11.4% 증가한 9993억원, 영업이익은 65.2% 급증한 1199억원으로 예상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가절감, 수출물량의 양산 안정화, 우호적인 환율의 영향으로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외형성장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4분기에도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예상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미국 훈련기 교체사업(T-X) 수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내년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 훈련기 교체사업에 집중될 것”이라며 “미국 훈련기 교체사업은 KAI-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컨소시움이 성능 안정성 및 원가부문에서 경쟁우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사업자 선정이 올해 말로 예상되고 있어 수주 기대감은 하반기에 강화될 것”이라며 “올해 기대했던 T-50 계열 완제기 수출, 기체부품 등에서도 신규수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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