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캘리포니아주 자동 운전 차 시험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짧게 진행되었던우버의 자동 운전 차 시험 프로젝트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우버가 캘리포니아주 도로 상에서 자동 운전 차 시험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주 당국은 이를 위법이라고 판단해 불허 방침을 내세웠다. 우버가 자동 운전 프로그램을 캘리포니아에서 애리조나로 이행하는데걸린 기간은 1주일 남짓이었다.우버 홍보 담당자는 “우리 회사 차량은 12월 22일 아침 트럭에 의해애리조나주로 출발했다. 우리는 향후 몇 주 내에 애리조나주에서 자동 운전 차 시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애리조나주 더그 듀시(Doug Ducey) 주지사의 지원을 받게 된 것에 기쁨을 표한다.”고 밝혔다.우버는 12월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동 운전 차 시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험 프로그램이 가동된지몇 시간 만에 캘리포니아주 차량 관리국(DMV)은 우버가 법률을 위반했다면서 허가를 받기까지 프로그램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우버는 이에 반발하고시험 프로그램을 계속한다고 발표했다.그 뒤 캘리포니아주 법무 장관실이 개입해 우버에게 서한을 보내고“적절한 허가를 받을 때까지 캘리포니아주 공공도로에서 자동 운전 차를 당장 철수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법 장관은 이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면이를 강제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우버의 차량은 시내 도로를 주행했다.이에 대해서 차량 관리국은 12월 21일 우버의 자동 운전 차 16대의 등록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구글과 테슬라, 혼다, BMW, 포드 등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동 운전 기술을 개발 중인20개 사는 이미 허가를 받았다. 차량 관리국은 이런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우버 역시 허가를 받도록 촉구했다.12월 21일 캘리포니아주 차량 관리국의 진 시오모토(Jean Shiomoto) 장관은 우버에 전송한 서한에서 “자동 운전 기술은 안전성과 기동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지만, 반드시 책임감을 가지고 실험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우버는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자동 운전 차 시험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우버가 캘리포니아에서의 자동 운전 프로그램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리조나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우버를 환영할 것이라고 표명했다.이후 우버가 자동 운전 차 개발 프로그램을 애리조나로 이동한다고 발표했고 듀시 주지사는 12월 22일 보도자료에서 “캘리포니아주는 관료주의와 규제만을 내세워 이노베이션과 변화에 제동을 걸고 있지만, 애리조나주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캘리포니아는 우버가 필요없을지 모르지만, 우리 주에는 우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