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시 발전 10년 앞당긴 효과”
[헤럴드경제=박준환(의왕)기자]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는 의왕시가 기반시설 설치에 소요될 1938억원을 시비(市費)가 아닌 훼손지 복구사업비로 충당할 수 있게 돼 시 발전이 한결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26일 시에 따르면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사업 과정에서 1616억원을, 고천행복타운 사업과정에서 322억원을 각각 훼손지 복구사업비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백운호수공원 조성, 백운로 및 의일로 확장, 백운청계로 및 오전백운로 신설 등 도시기반 시설공사를 시비를 들이지 않고 개발이익금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의왕시는 백운밸리와 장안지구는 의왕도시공사가 기반 시설까지 모두 조성하도록 했고, 고천행복타운은 LH와 협의를 거쳐 의왕시가 보상 및 공사 업무를 대행하는 조건으로 국가에 보전부담금을 납부하지 않고 이를 훼손지 복구사업비로 돌려 지역에 재투자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김성제 시장은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고천행복타운 사업에서 나올 개발이익 전부를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한 기반시설 사업비로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1년 가용 예산이 200여억원에 불과한 의왕시 입장에서 수천억원의 복구사업비 확보는 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효과를 본 것과 같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