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산업인 -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
경기 포천에서 가장 유명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가운데 하나인 ‘허브아일랜드’를 일군 임옥(54·사진) 대표는 농식품부 선정 ‘10월의 6차 산업인’이다. 임 대표는 14만평 규모의 허브농장과 허브식물박물관, 허브힐링센터, 체험코스, 공연장, 선물가게, 레스토랑, 펜션 등을 운영한다. 직접 허브를 재배하면서 여기서 생산된 허브를 이용해 허브차와 허브 화장품, 건강용품, 제빵, 와인 등의 2차 가공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체험코스에 공연과 축제로 관광객 유치까지 했으니 완벽한 농업 6차산업 시범케이스다.
임 대표는 1997년 건강을 되찾기 위해 서울의 사업을 정리하고 이곳에서 정착한 이후 라벤더를 포함해, 페퍼민트, 스테비아, 레몬버베나 등 7종의 허브를 직접 재배하고 있다.
허브아일랜드는 1998년 처음 허브축제를 개최한 후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제는 연중 다양한 축제로 무료입장객을 포함해 연간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만큼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허브박물관에는 340종의 허브가 방문객들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준다. 방문객 유치를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에 맞춰 서울과 경기권을 오가는 전용 셔틀버스를 오전, 오후로 운행한다. 레스토랑, 펜션, 힐링센터, 공연은 물론 불빛동화축제와 생생허브 수확축제, 썸머 향기샤워축제 등 연중 축제를 개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선물가게는 꽃가게와 향기가게로 전문화돼 방문객을 맞는다.
허브아일랜드는 2014년 86만 명에서 지난해 100만 명이 방문할 만큼 관광명소를 자리 잡았다.
2014년 고용인력 39명에서 지난해 110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 선정 ‘100대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역 내 여러 업체와 계약재배 및 협력관계를 유지하는데 450개 협력업체 가운데 60개가 포천 관내 업체일 만큼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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