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자사의 새 고속충전 기술을 발표했다. 만약 갤럭시S8 이나 갤럭시노트8 에서 이 기술을 쓸 경우 5분만 충전해도 최대 5시간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美 퀄컴은 현지시간 17일, 자사의 4세대 초고속 충전기술인 '퀵차지4'(Quick Charge 4)를 발표했다.이 기술은 내년 상반기 공개될 퀄컴의 차세대 플래그십 칩셋인 스냅드래곤835에 포함될 예정이다.퀄컴 퀵차지4 기술은 '인텔리전트 네고시에이션 포 옵티멈 볼테이지'(INOV) 기능이 포함됐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필요로하는 전력량을 체크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전원을 공급함으로써 빠른 충전을 가능케한다.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경우 경이로운 성능과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배터리 폭발로 인해 조기단종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바 있다. 퀄컴은 스마트폰에서 이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퀵차지4의 과충전 및 과열방지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스냅드래곤835 칩셋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3단계 전류 및 전압보호 기능과 4단계 과열방지 기능이 포함되며, 칩셋단에서 배터리 동작시간을 관리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안정성을 높이고 사용시간을 늘렸다는 것이 퀄컴의 설명이다.또, 퀵차지4의 경우 기존 퀵차지3.0에 비해 충전시간이 20% 줄어들고 배터리 사용시간은 30% 늘어 더 빨리 충전하고 더 오래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을 5분만 충전해 5시간 동안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퀄컴은 퀵차지4 기술이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이나 VR헤드셋, 드론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