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 씨와 함께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지목된 차은택(47ㆍ구속) 씨는 “나는 최 씨가 시키는 일을 하는 직원이었을 뿐”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검찰 관계자가 밝혔다.
1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차 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광고회사 ‘플레이그라운드’의 진짜 소유주는 최 씨라고 주장했다. 차 씨는 또 자신은 최 씨가 시키는 일을 하는 직원이었다고 진술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5~9월 현대ㆍ기아자동차로부터 11억원의 광고를 수주했다. 이 과정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청하고 박 대통령이 안 전 수석에게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 전 수석의 다이어리에는 ‘플레이그라운드’, ‘대통령 지시’라는 단어들이 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est10298@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