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과 기업이 함께 동고동락 서로 도전하면, 기업과 구직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코스닥ㆍ코넥스 상장기업 취업박람회’에서 “더 많은 청년들이 취업해 동반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대기업-중견기업의 격차를 줄이고 기업과 구직자들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기권 장관은 “여러 취업박람회를 봤지만 오늘 코스닥 코넥스 취업박람회야 말로 청년들의 성격에 가장 맞는 행사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 자체도 기술력을 갖추고 미래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젊은 기업들로 구성돼있고 오늘 취업박람회 찾는 젊은이들도 (장래가 유망한)청년들”이라며 “기업도 도전이고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도 도전이 되는 박람회”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구직자들이 여러 채용의 기회를 얻는 것이다.
이 장관은 “이 자리를 빌어 70여개 기업 대표님들께 딱 한 가지만 부탁드린다”면서 “당초에 뽑고자 했던 청년들의 수보다 딱 2배만 더 뽑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대기업-중견기업 간 일자리 격차를 줄이고 기업에 필요한 미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인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기권 장관은 “코스닥ㆍ코넥스 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자기능력이 대기업에 간 동료들보다 못지않게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일학습병행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코스닥ㆍ코넥스 기업에서 일을 하면서도 능력계발을 하고 3~4년 후에는 대기업에 간 구직자에 못지않은 보수와 능력을 갖추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을 말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중견기업간 격차 줄이기, 기업의 성장을 막는 규제의 철폐 등도 함께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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