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지난달 출시된 아이폰7플러스의 인기에 힘입어 애플이 수익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7일(현지시간) 아이폰7플러스의 인기와 아이폰7과의 가격차 등으로 애플의 수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의 예측을 인용해 보도했다.사실 많은 시장 관계자들은이번 아이폰7 시리즈의 평균 판매 가격이 이전보다 감소 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전작인 아이폰6s / 6s플러스와 같은 가격이지만 최소 저장 공간이 16GB에서 32GB로 늘고 대용량 모델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라란 이유에서다.그러나 시장조사업체인 RBC 캐피털 마켓(Capital Markets, 이하 RBC)은 자사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46%가 5.5인치 '플러스' 모델을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면서 이같은 예측에 반박하고 있다.또 최근 가격이 인하된 아이폰6s플러스보다 듀얼 카메라에 방수 기능이 장착된 아이폰7플러스의 인기가 높은 경향이 있다는 게RBC 측의 설명이다.때문에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가격 차는 120달러 (약 13만3,860원)로 기존 모델(100달러)보다 커졌다.이에 대해 RBC의 아밋 다라아니니(Amit Daryanani) 애널리스트는 "더 높은 가격대의 모델이 팔리는 추세에 따라 아이폰의 평균 판매 가격이 급등하고 애플의 주당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실제 미국 시장의 경우, 예약된 아이폰7 시리즈 중 아이폰7플러스가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5.5인치 모델이 4.7인치 모델보다 예약이 많았던 건 이번이 처음이다.애플이 오는 25일 발표하는 분기 실적에 대해 RBC는 매출을 473억 달러(약 52조7,631억5,000만 원), 주당 이익은 1.68 달러 (약 1,874원)으로 예측하고 있다.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매출 469억 달러 (약 52조3,169억5,000만 원), 주당 이익 1.66 달러 (약 1,852원)보다 낙관적인 예측이다.RBC는 또 2016년 4분기(9~12월) 동안 아이폰이 약 7,900만 대 팔리면서 같은 기간 신기록을 달성하고, 789 억 달러 (약 88조129억5,000만 원)의 매출과 3.34 달러 (약 3,726원)의 주당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역시 월가의 예측치(매출 743억 달러, 주당 이익 3.18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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