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부터는 15, 16번 홀의 야디지가 길어지면서 더욱 어려워진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부터는 15, 16번 홀의 야디지가 길어지면서 더욱 어려워진다.
클럽하우스에 진열된 블루컵과 챔피언이 입을 블루 재킷. [사진=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조직위]
클럽하우스에 진열된 블루컵과 챔피언이 입을 블루 재킷. [사진=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조직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여주)=남화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제 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주말부터는 색다른 게임이 열린다. 대회 주최측은 예선을 지나 본선이 열리는 3, 4라운드에 코스를 더 어렵게 세팅한다. 15번 홀은 22야드 늘어난 442야드, 16번 홀은 20야드 늘어난 176야드로 세팅된다. 이는 지난해 이 두 홀의 야디지 그대로다. 주최측은 올해부터 15번 홀부터 4개홀을 헤런스픽(Heron's Pick)으로 조성해 파이널로 갈수록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 되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에비앙챔피언십은 핑크색으로 선수와 갤러리 관계자가 드레스 코드를 맞춰 한마음의 축제를 연출한다.
에비앙챔피언십은 핑크색으로 선수와 갤러리 관계자가 드레스 코드를 맞춰 한마음의 축제를 연출한다.

또한 주말인 3, 4라운드엔 ‘블루데이(Blue Day)’ 이벤트가 열린다. 추최측은 국내 최초로 선수와 팬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골프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미 롤 모델이 있다. 여자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는 대회 관계자는 물론 선수와 팬과 갤러리도 마지막날이면 붉은 핑크 계열의 옷을 입고 나와 마치 하나의 축제를 연출한다. 올해는 코스 전체의 장식물을 짙은 네이비 계통으로 통일했다. 요란한 안내판과 수많은 광고물을 배제하고 푸른색 하이트진로 로고만으로 통일해 선수와 팬들이 골프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최측은 선수들에게도 ‘대회 마지막날 블루 계통의 옷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어달라’고 요청했다. 팬에게도 푸른색의 블루 컬러로 통일되게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오도록 홍보하고 있다. 파란색 옷을 입은 갤러리에게는 혜택도 준다. ‘블루코드’ 의상을 착용한 갤러리에게는 기념품으로 응원 머플러, 갤러리백과 선수 응원 타투를 지급한다. 이밖에 라운드별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챔피언은 대회장의 모든 색깔을 짙은 네이비 블루로 통일한 데 이어 올해 챔피언을 ‘블루아너 챔피언’으로 명명하고 챔피언 재킷도 짙은 네이비로 제작했다. 트로피 이름도 ‘블루컵’으로 명명했다. 에비앙챔피언십 못지않게 블루 컬러가 코스를 넘실거리는 가을 골프 축제의 한마당을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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