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방송인 김제동의국회 국방위원회 감사 증인 출석이 무산됐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채위원회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제동 국감을 할 만큼 국방위원회가 한가하지 않다"며 진화에 나섰다.앞서 국방부 차관 출신으로 이번 김제동 국감 증인 출석 논란에 불을 지핀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공인은 진실을 알려야 한다. 김씨의 말은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군 가족을 피눈물나게 하는 일이다. 진실 규명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제동은 지난 6일 자신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백 의원의 증인 요청에 발끈했다. 그는 "국감 증인으로 부른다면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방위 시절 일과 종료 후 회식 자리에서 사회를 본 에피소드를 전한 뒤 "저 불러서 이야기하면 감당하실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방산 비리를 어떻게 할 거냐. USB 몇 십만원 주고 사고 우리 애들 방탄복은 총에 뚤리고 신형 워커는 물이 샜다"며 "그런 거 밝혀내라고 국정감사하고 세금 주는 거 아닌가. 그런데 뭔 시간이 그렇게 남아돌아서 1년 전 영상을 문제 삼나"라고 토로했다.김제동은 지난해 7월 JTBC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 군사령관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불렀다가 영창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에 백승주 의언이 군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국감에 김제동을 부르겠다고 해 논란이 확대됐다. jjuny5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