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 문제가 있거나 어학 등 자기계발을 위해 오전 시간이 필요한 근로자는 오전 10시 이내에만 출근하면 된다. 서울 신도림동에 사는 직원은 근처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근무하면 돼 굳이 본사로 출근할 필요가 없다. 최근 (주)하나투어 근로자들이 일하는 모습이다.
(주)하나투어는 2011년부터 출퇴근 시간선택제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근무환경 개선과 동시에 일자리 질을 높여왔다. 그 결과 올해 고용노동부 주최 대한민국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하나투어는 현재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거점근무 등의 형태로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234명의 근로자가 업무특성이나 자기계발, 건강상 또는 장거리 출퇴근 등의 이유로 8∼10시 출근 시간제를 활용했다.
또 545명은 신도림, 노원 등 거주지 인근에 마련된 사무실을 활용해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해졌고, 142명은 자택근무를 했다. 영업직원 302명은 바로 현장 거래처로 출근하고 있다.
그 결과 이직률은 2011년 9.3%에서 지난해 5.8%로 급감했다. 근무 집중도가 향상되면서 매출도 같은 기간 2264억원에서 3600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 올랐다.
원승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