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이 동아시아 대표들과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11차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정보 웨어하우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은 잔류성ㆍ농축성ㆍ장거리 이동성을 갖고 있는 유해물질이다.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PCBs), 디디티(DDT), 과불화화합물(PFCs) 등 총 26종이 포함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일본, 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10개국 대표와 카타리나 마그로바(Katarina Magulova) 스톡홀름협약 사무국 대표 등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현황을 소개하고, POPs 측정 자료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POPs 모니터링 정보 시스템과 스톡홀름협약 전 지구 모니터링 정보 시스템간 유기적인 활용 방안도 처음 논의된다. 2004년 5월 발효된 스톡홀름협약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로부터 인간 건강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 대상 물질의 근절과 저감 대책을 평가하도록 했다.

28~30일 인천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의 POPs 모니터링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제6차 분석기술 교육’도 실시한다. 석광설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연구과장은 “이들 행사는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협약이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우리나라 선진 분석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