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자동차 보유가 늘어나면서 아파트를 선택할 때 주차 여건을 살펴보는 수요자도 많아지고 있다. 맞벌이 가구나 성인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가구의 경우 차량을 2대 이상 운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데다 전기차 충전구역과 장애인·경차 전용구역, 방문 차량 등을 고려하면 입주민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제한될 수 있어서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현황보고를 보면 2025년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약 2651만5000대로, 전년 말과 비교해 약 21만7000대 늘었다.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국민 약 1.9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이 2026년 9월 4일 공개한 관리비 공개 의무 단지 기본정보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공동주택의 세대당 주차대수는 평균 약 1.05대에 그쳤다. 다만 주차대수를 공개하지 않은 단지가 포함돼 실제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주차공간 부족은 입주민의 일상적인 불편과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2022년 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관리사무소에 접수된 공동주택 민원을 분석한 결과, 주차 관련 민원은 2022년 9810건에서 2025년 1~11월 2만114건으로 증가했다.
주차공간은 준공 이후 추가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신규 아파트를 선택할 때 확인해야 할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오는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가는 ‘진주 판문지구 레이크써밋 웰가’는 가구당 약 1.88대의 주차공간을 계획했다. 가구당 주차대수가 2대에 가까운 수준으로, 입주민의 차량 이용을 고려한 주차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판문동은 평거동 생활권을 공유하는 동시에 진주 서부권에 위치해 도심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 도로망을 통해 진주 도심과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특화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와 함께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진주 판문지구 레이크써밋 웰가’의 세부 분양 일정과 공급 조건 등은 견본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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