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희궁 유보라’가 보류지 1세대에 대한 재입찰을 진행한다.
경희궁 유보라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누리장터를 통해 아파트 보류지 1세대 매각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1일까지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찰 대상은 전용면적 141㎡ 1세대다. 조합은 이번 재입찰에서 입찰 기준가를 최초 공고 당시보다 약 18% 낮춰 제시했다.
보류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조합이 사업 추진과 정산 등에 대비해 일정 물량을 남겨두는 주택을 말한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청약통장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응찰할 수 있다. 법인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구체적인 입찰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입찰 접수는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개찰은 같은 날 오후 4시 이후로 예정돼 있다. 최저 입찰가 이상을 제시한 응찰자 가운데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계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난 6월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 상태로, 이번 보류지 물량도 잔금 납부 등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면 입주할 수 있다.
입찰 대상 세대는 전용면적 141㎡ 규모로 개방형 발코니 2개가 포함돼 있다. 조합에 따르면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등 일부 품목도 해당 세대에 적용된다.
경희궁 유보라는 지하 5층~지상 23층, 2개 동으로 조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 199세대와 오피스텔 116실, 판매시설 64실로 구성됐다.
앞서 2024년 진행된 아파트 일반분양에서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통일로와 사직로, 새문안로 등이 있다. 주변에는 서대문독립공원과 안산자락길, 인왕산 등이 위치한다.
교육시설로는 금화초와 경기초, 동명여중, 인창중·고 등이 인근에 있다.
조합 관계자는 “준공 이후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조합이 보유한 보류지 1세대에 대한 재입찰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입찰 자격과 일정, 제출서류 등 세부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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