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배우 백진희가 예비신랑을 둘러싼 재력가설에 직접 선을 그었다.
8일 백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 올린 영상을 통해 “제 입으로 말하는 날이 오게 됐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의 직업에 대해서는 “사업과 금융과 대단한 부를 가지고 있는 이런 건 아니다”라며 “그냥 금요일 아침이 제일 신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설명했다.
백진희는 “14시간을 날아가서 오빠를 만났고, 오빠도 14시간을 날아가서 저를 만났다”며 “같이 있고 싶은 순간에 같이 있을 수 없고, 보고 싶은 순간에 볼 수 없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평범한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재미있는지를 알려준 사람”이라며 “그게 쌓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래를 이야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비신랑의 신상 공개에는 “저는 괜찮지만 저의 가족이 될 사람에게 조금의 피해도, 상처도 주고 싶지 않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백진희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도 올려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셨겠지만 제 마음을 직접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준 좋은 사람을 만났고, 이 사람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적었다.
백진희는 내년 1월 23일 서울 모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후에는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진희는 2008년 독립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했다.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주목받은 뒤 드라마 ‘기황후’, ‘내 딸, 금사월’, ‘진짜가 나타났다!’, ‘판사 이한영’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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