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멤버 9일만에 다시만나 서로 알아보기

원주형 나는솔로 자기소개. “장거리요? 안되요. 영수님 직장있고, 공기 좋고, 크는 도시 원주에서 살아야 해요”
원주형 나는솔로 자기소개. “장거리요? 안되요. 영수님 직장있고, 공기 좋고, 크는 도시 원주에서 살아야 해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원주형 나는 솔로’ 미혼남녀 매칭 이벤트가 축제 형식으로 펼쳐져 눈길을 끈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사운드오브사일런스 카페에서 원주시내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플레이썸 페스티벌’의 1차 행사 ‘청춘축제 DAY’가 열렸다.

이 자리에 모이기 까지 추첨을 통과하는 경쟁은 치열했다. 원주시가 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25∼39세(1987∼2001년생) 직장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총 310명이 신청했으며, 추첨을 통해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새로운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주시가 판을 깔았다.

‘청춘축제 DAY’에서 참가자들은 첫 만남의 어색함을 덜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플레이썸 페스티벌’은 1·2차 행사에 연속으로 참여하며 참가자 간 충분한 교류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솔(나는 솔로) 출연에 이어, 나솔사계(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까지 묶어, 연애 매칭 기회를 두툼하게 서비스하는 셈이다.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테하스 레스토랑에서 2차 행사 ‘마음연결 DAY’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원주의 대표 관광명소에서 야외 활동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를 더욱 깊이 알아가고 최종 인연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310명이 신청해 주신 만큼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인연을 맺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원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