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수석대변인, 프랑스 프레스센터서 브리핑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법무법인 에이펙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법무법인 에이펙스]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 후보자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한 김지용 변호사를 지명하기로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파리 시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라면서 “김 후보자는 수사 법률 전문가로서 10월 2일 출범을 앞둔 중대 범죄 수사청을 빠르게 안착시킬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 하에서 김 후보자는 그간의 수사 경험과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중대범죄수사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앞서 윤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제청 계획을 밝혔다.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로 활동해온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2020년 8월 추미애 장관 재임 당시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라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과거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 필요성을 공개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장관은 “검찰 개혁의 취지를 부정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자세한 사항들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가 직접 밝힐 기회가 있을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s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