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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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한 코미디언 안영미(42)가 결혼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안영미는 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내년 5월 결혼을 준비하느라 고민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들었다.

안영미는 “내년 5월이면 거의 1년 남았는데 벌써 준비해야 하냐”고 놀라워했다.

안영미는 “저는 결혼식을 안 올렸다. 혼인신고만 하고 드레스를 입지 않았다. 준비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주변인들 결혼한 거 보면 ‘할 게 못 된다’고 하더라”며 결혼 준비의 어려움에 공감했지만, “그런데 준비 이렇게 해도 결혼식장 가봐라. 20분이면 끝난다. 공장 같다. 남는 게 없다. 사진만 찍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굳이 결혼식 해야 되나 싶다”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양가 집안이 만나는 거라 식은 올려야 할 것 같다”라며 현실적인 문제를 짚었다. 이어 “서로 고집 피우면 싸운다. 한발씩 양보하면서 잘하길 바란다”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듬해 그는 한 방송에서 “코로나19가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일단 혼인신고부터 하고 2~3개월 지나 예식을 하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도 축의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 등의 문제를 언급하며 결혼식을 하려 한다고 했으나 결국 6년째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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