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비 90곳·전문정비 290곳 운영
130곳서 고전압 작업·배터리 수리 가능
본사 기술센터 4곳서 신차·정비 교육 지원
수도권 133곳으로 가장 많아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전국 380여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정비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약 130곳은 고전압 작업과 배터리 수리 등 전기차 정비를 비롯한 고난도 작업이 가능한 서비스센터다. 전체 서비스센터 3곳 중 1곳꼴이다.
31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국 서비스센터는 종합 정비 서비스센터 약 90곳과 전문 정비 서비스센터 약 290곳으로 구성돼 있다.
종합 정비 서비스센터에서는 소모품 교환부터 엔진·변속기, 전기·전자, 조향·제동 장치 수리는 물론 판금·용접·도장 등 사고 수리까지 맡는다. 전문 정비 서비스센터는 오일·필터·배터리와 타이어 등 소모품 교환, 엔진 주변 부품 및 일부 전기 장치 수리 등을 담당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33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영남권 111곳, 호남·제주권 64곳, 충청권 50곳, 강원권 17곳 순이다.
전기차 등 고난도 정비가 가능한 거점도 늘려가고 있다. 전체 서비스센터 가운데 약 130곳은 대형 차량 수리를 비롯해 전기차의 고전압 작업과 배터리 수리 등에 필요한 정비 역량을 갖추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일선 서비스센터의 정비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기술지원 거점도 두고 있다. 현재 정비서비스기술센터 3곳과 정비하이테크센터 1곳을 운영하며 전국 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신차 교육과 정비 기술 교육, 서비스 트레이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비 장비 지원과 함께 일반 서비스센터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도 문제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전기차를 포함해 차량 전장화가 빨라지면서 일선 정비 인력의 기술 교육과 본사 차원의 지원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GM 한국사업장은 이 같은 교육·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에 관계없이 본사의 정비 절차와 기술 기준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wate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