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약물 복용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 방문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강동구 제공]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강동구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를 위해 다제약물 복용 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약물관리 서비스 ‘강동약손케어’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강동구약사회와 강동약손케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부터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약물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통합돌봄 체계를 기반으로 강동구 건강장수센터와 강동구약사회가 협력하여 주민들의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유도하고 다제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은 통합돌봄사업 대상자 중 여러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약을 함께 복용하거나 장기간 다수의 약물을 복용하는 대상자다. 건강장수센터 다학제팀이 대상자의 복용 약물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약사에게 제공하고, 강동구약사회 소속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약을 점검하며 맞춤형 복약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필요시 유선 상담을 통해 복약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보건의료와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후관리를 돕는다.

구는 질병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졌거나 병원에서 퇴원한 뒤 가사·간병 등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2월까지 ‘돌봄SOS 일시재가 추가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달 (강동구)약사회와 협약에 이어 이달부터 시작된 방문약물관리 서비스가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한 약물 복용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