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 논란엔 말 아껴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
여러 계층에 대한 정책설명회 계속 진행할 것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국방부가 27일 국군사관학교 창설 공청회와 관련해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더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도 추진 과정에서 무리가 없고 더 많은 의견을 경청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공청회는 시작 전부터 반대 측 예비역 단체와 학부모들의 고성·욕설이 이어지며 파행을 겪었다.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의 발표 도중에도 야유가 쏟아졌고, “이재명 앞잡이 노릇을 하냐”, “규백이(안규백 국방부 장관) 오라 그래” 등의 발언이 나왔다.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국방부는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정 대변인은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에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서 이르면 10월쯤 상세계획을 발표한다고 설명드린 바 있다”며 “전날 나온 의견들을 포함해서 언론에 다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계층에 대한 정책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0월 상세계획 발표 전까지 추가 의견수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정 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진 않았다”며 “정책설명회는 그와 별도로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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