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6·3 지방선거 패배·정이한 자작극으로 당 입지 좁아져”
[헤럴드경제=이우중·양대근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당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할 것으로 관측된다.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진과 이른바 ‘정이한 피습 자작극 사태’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등 다수의 후보를 냈지만 기초의원 1석 확보에 그쳤다. 이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정이한 전 후보는 피습 자작극 혐의로 구속기소 되며 당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당내 쇄신이 정체상황에 빠지자 대표직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에는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유튜브나 내부적으로 분비하던 AI(인공지능) 기반 당무 시스템 등 안착되어가고 있다”며 “점차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를 만날 예정이었지만 당일 당 내부 사정을 이유로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raini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