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사이드 인증중고차에 전용 방향제 적용
장미·백합·라일락 계열 ‘브라이덜 플라워’
4월 살균·탈취 카케어 도입 이어 협업 확대
수원직영점 열고 수도권 판매망도 강화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중고차 상품화 기준이 외관과 성능을 넘어 실내 위생과 냄새 관리까지 넓어지고 있다. 오토핸즈가 세스코의 차량 살균·탈취 솔루션에 전용 향을 더해 중고차 실내 관리 강화에 나섰다.
오토핸즈는 자사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에서 세스코 카케어 솔루션을 적용한 차량을 대상으로 세스코 전용 차량용 종이 방향제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스코 카케어 솔루션은 차량 내부의 살균과 탈취를 관리하는 서비스다. 오토핸즈는 지난 4월부터 오토인사이드 인증중고차 상품화 과정에 이 서비스를 적용해왔다.
이번에는 여기에 향기 요소를 추가했다. 중고차 상품화 과정에 전용 방향제를 적용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적용되는 향은 세스코의 ‘브라이덜 플라워’다. 세스코 전문 조향사가 차량 내부 환경을 고려해 개발했으며 장미와 백합, 라일락 계열의 향을 조합했다.
오토핸즈는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소비자가 차량 문을 열었을 때 바로 체감하는 실내 상태도 상품 품질의 일부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차량 내 생활 흔적과 오염, 냄새 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향까지 관리 범위를 넓힌 것이다.
살균 과정에서는 식품첨가물 성분의 살균소독제를 사용한다. 차량 내부 표면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를 돕는 방식이다.
탈취에는 감잎과 녹차 추출 성분을 포함한 섬유탈취제를 활용한다. 생활 냄새의 원인 물질을 흡착해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냄새 원인 물질을 최대 99%까지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핸즈는 최근 오프라인 판매망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기 수원 오토컬렉션에 수원직영점을 새로 열면서 전국 직영 전시장을 6곳으로 늘렸다.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중고차 구매와 판매 접점을 넓히려는 행보다.
앞서 여름철 침수차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줄이기 위해 구매 후 90일 이내 침수 이력이 확인될 경우 차량 가격과 이전등록비를 환불하고 최대 1000만원을 보상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성준 오토핸즈 대표는 “중고차는 차량의 성능뿐 아니라 고객이 직접 체감하는 실내 위생과 쾌적함도 중요한 품질 요소”라며 “세스코의 전문적인 차량 위생 관리 솔루션에 향기 요소를 더해 오토인사이드만의 차량 관리 기준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kwate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