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죽도연수원 전경 [재기중소기업개발원]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죽도연수원 전경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사업 어려움·정신적 충격 겪은 중소기업인·소상공인·일반인 대상

통영 죽도연수원서 10월17~31일 진행…선착순 25명 모집

교육비 20만원 수료시 전액 환불…16년간 재도전 과정 34회 운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사업 실패나 정신적 충격 등으로 새로운 출발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남 통영 죽도에서 2주간 합숙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2026년 새출발 희망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뿐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희망하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에 있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죽도연수원에서 진행된다. 1기 과정은 오는 10월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신청 마감은 10월10일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5명이다.

교육비는 1인당 20만원을 내고 과정을 수료하면 전액 환불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마음치유와 심리 회복, 명상 및 자아발견 수련, 자존감 회복과 인생 재설계, 힐링 체험, 전문가 멘토링 및 코칭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창업을 위한 경영기법이나 자금 지원보다 사업 실패 또는 삶의 위기를 겪은 참가자의 심리 회복과 재도전 의지를 되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이 어려워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있거나 정신적 충격 등으로 일상 회복이 필요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2011년 정부로부터 비영리 공익재단법인 인가를 받은 뒤 재도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까지 16년 동안 ‘재도전 힐링캠프’, ‘소상공인 재도전캠프’ 등 모두 34차례 과정을 운영했으며 수료생은 539명이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 관계자는 “사업 실패와 삶의 충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이 대상”이라며 “통영에 있는 재기의 섬 죽도에서 보름간 마음을 치유하고 몸과 정신을 회복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려는 분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