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향·원예 등 활용 재활 프로그램 진행

여순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치유재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여순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치유재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여수·순천 10·19사건 피해자와 유족의 심리 회복을 지원할 전담 치유기관인 ‘여순10·19트라우마치유센터’가 순천에 개소된 가운데 첫 치유재활 프로그램이 열렸다.

여순10·19트라우마치유센터에 따르면 이번 치유 재활 프로그램은 지난 달 센터 개소 이후 처음 마련한 것으로 유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아로마 오일의 향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향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순트라우마치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아로마와 원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치유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희생자와 유족이 자신을 돌보고 서로 공감·소통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