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술집에서 만취한 손님이 테이블 위에 있던 휴지통에 소변을 봤다는 제보가 알려졌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는 인천에서 술집을 운영 중인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께 한 고령의 남성이 가게에 들어와 국물 떡볶이와 소주 1병 등 2만~3만 원어치의 음식을 주문했다. 이 남성은 술집에 들어올 때부터 이미 취해 있었다고 한다.
약 한 시간 뒤 손님의 상태를 본 직원이 “너무 취해있는 것 같다”면서 귀가를 권유했지만 손님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자정 무렵이 되자 남성은 벨트를 풀더니 테이블 위에 있던 휴지통을 집어 들고 그대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당시 술집에는 여성 손님이 대부분이었고, 근무하는 직원도 여성이었다.
A씨는 직원에게 전화로 상황을 전달받은 뒤 경찰에 신고하라고 지시했고, 이 남성은 공연음란과 무전취식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한편 A씨는 이 남성이 두 달 전 무전취식한 남성과 동일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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