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동 레미콘 공장 일대 종합관리대책 전담팀(TF) 3차 회의 개최
오정클린로드·민간환경감시단 운영 등 주요 성과 점검… 향후 과제 논의
[헤럴드경제(부천)=이홍석 기자]레미콘 공장이 밀집한 부천시 삼정동 일대 주민들이 비산먼지와 대형 차량 통행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가 환경·교통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삼정동 일대는 레미콘 제조시설이 집중돼 있어 공장 차량의 잦은 통행과 비산먼지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특히 대형 레미콘 차량이 오가는 도로 주변에서는 교통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부천시는 최근 ‘삼정동 레미콘 공장 일대 종합관리대책 수립 전담팀(TF)’ 제3차 회의를 열고 도로에 고정식 자동 살수시설을 설치한 ‘오정 클린로드’를 운영해 비산먼지 저감에 나섰다. 또 미세먼지 배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 7개소도 설치했다.
레미콘 차량 통행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차량 통행량을 분석해 우회 동선을 마련하고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환경감시단도 운영한다.
그러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현장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특히 부천대장 신도시 조성을 앞두고 삼정동 일대의 교통량과 생활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기존 민원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선제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앞으로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환경·교통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레미콘 업체의 자발적인 환경시설 개선도 유도해 사업장과 주변 지역의 환경 여건을 함께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삼정동 레미콘 공장 일대의 환경·교통 문제는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민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관계 부서와 기업이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민 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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